지난 8/2(수) 오후 진주 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잡은 기업 진교연에서 초등학교 3~5학년 아동 5명과 함께 '찾아가는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진교연은 메타버스 플랫폼 연구 개발하고 아동 청소년들에게 쉽게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메타버스 교육은 진교연 이기열 대표님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진교연에서는 이미 교육청, 학교 등과 연계해 메타버스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주고싶다는 게 대표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교육 내용과 날짜를 논의하고 참여 아동까지 모집한 후 드디어 교육 날짜가 밝았습니다. 총 6명의 아동이 신청했고 당일 1명의 아동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5명만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대표님이 초등학생인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천천히 설명해주셨고, 그래도 진행이 더딘 부분은 대표님과 담당자인 저까지 함께 아이들 옆에 붙어 하나씩 알려줬습니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캐릭터가 이동하고, 공간을 새롭게 배치하는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했습니다. 좀더 시간이 넉넉했다면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았습니다.
이번 교육은 일회성으로 진행됐지만, 추후 가능하다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날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