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꿈꾸는아이들 활동이 2/16(목) 복지관 핑크드림도서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자아탐색프로그램은 꿈꾸는아이들 1년 사업을 진행하기 전 매년 새로운 주제로 아이들의 꿈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북돋우는 활동입니다. 올해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사회 진입 준비'라는 주제로 교육의 문을 열었습니다.
1일차 교육 내용은 '뜻깊은 나의 첫 사회활동, 내가 행복한 근무환경'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갖고 있는 일에 대한 가치관을 알아보고, 어떤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싶은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왜 일을 해야할까? 한번 너희들의 생각을 적어보자!"
"일을 통해서 가족을 지킬 수 있어서요."
"일은 저한테 기쁨을 행복을 주는 것 같아서요."
"제가 일을 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요."
본인의 성취감과 더불어,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 일을 한다는 생각까지, 아이들은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일에 대한 구체적이고 멋진 가치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한 내가 원하는 근무환경을 적어보는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관과 가고싶은 회사, 원하는 연봉, 사내 복지 등등 좀 더 구체적인 직업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봉으로 1억을 받고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아이부터, 아담한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아이까지 꿈은 모두 달랐지만 그 꿈의 크기는 우주를 가득 채울만큼 큰 꿈이어서 듣는 저도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