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7(수) 저희 복지관에서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한가위 행복나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추석은 그해의 햇곡식과 과일을 이웃과 나누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가족과 마을이 함께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며 문화를 나눌 순 없었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이웃 얼굴을 보며 안부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받으며 저희만의 방식으로 따뜻한 한가위를 채워나갔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여 한가위 선물을 전달받은 지역주민 한 분은 “오랜 세월 혼자 지내다 보니 명절에 대한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 이웃 얼굴을 보고 선물을 받으니 기쁘고, 올해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치솟는 물가로 모두 지쳐있는 요즘 복지관에서 준비한 ‘한가위 행복 나눔’ 행사가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드는 잠깐의 빛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