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1일 진주시복지재단 지원사업 사랑의 연결고리 3회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3회기에는 양말목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편백안마봉을 만들어봤습니다. 첫 회기에는 양말목 자체가 생소하고, 뜨개질이 손에 익지 않았기 때문에 속도가 뎌뎠지만, 이번에는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모두 노련하게 작품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무엇보다 1,2회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강사님들도 조금씩 친해지다보니 더욱 편한 분위기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좀 더 서로 가까워진 모습도 보여 담당자로서 훈훈했습니다.
편백안마봉이라는 컨텐츠를 그리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만들고보니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다 만든 안마봉으로 서로 등을 두들겨 주는 모습도 훈훈했습니다.
이날 만든 안마봉은 참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모아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노고가 많은 백신접종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다른곳으로 갔답니다 하하^^;;)
갈수록 사업명처럼 서로의 연결고리가 단단해져가는 시간들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