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이 불어오더니 어린 싹들이 세상을 수놓고 있습니다.
우리 4세 품앗이 아이들의 노는 모습으로 시들해지는 마음속에 싹을 틔워보세요.
비눗방울들이 파란 하늘 속으로 우리 아이들 웃음소리와 함께 퍼져 나가네요.
4세 몽이누리는 올해는 3명으로 활동중입니다. 이번 활동도 근 한달만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의 감기에, 큰 아이의 수발에,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모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모여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 아이들이 모여 주중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품앗이 활동은 아이와 엄마와 함께 활동을 하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더 없이 좋게 하여 줍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작년, 올해는 이런 양육품앗이 모임을 만들기도 힘이 드네요.
모임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또 3세만 되어도 어린이집을 가야하고,
많은 엄마가 직장을 나가면서 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지요.
8년을 넘게 이어온 품앗이 활동이
올해도, 내년에도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