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아이들 부모교육-인권교육>
지난 5/13(토) 꿈꾸는아이들 5기+8기 연합 부모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부모교육의 주제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라는 주제로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 최명국 과장이 인권교육 강사로 선뜻 나서 주셨습니다.
강사를 섭외하며, 다른 어떤 교육보다도 꼼꼼하게 교육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여기에는 최명국 강사님의 요청도 있었고, 저 역시 일회성 교육이지만,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님들이 하나라도 더 얻어갈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해졌습니다.
교육 당일, 총 16명의 부모님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각자의 일이 바빠 조금 늦게 교육에 참여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인권의 기본 개념, 인권 감수성, 자녀를 비롯한 아동들의 인권에 관한 것이 주를 이뤘습니다. 교육 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동들의 인권을 어느 선까지 지켜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인지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또는 가정에서 아동 인권을 빌미로 어른들의 상식밖 언행을 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세태에 어른인 저 역시 어떻게 맞춰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비록 교육은 조금 무거운 주제였지만, 강사님의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교육을 지루하지 않게 진행해주신 덕분에 부모님들 모두 교육 내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