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일요일,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꿈꾸는아이들 보호자 자조모임 네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바로바로 목공체험입니다.
평소 만들기를 좋아하는 담당자와 저마다 만들기에는 자신있다고 자부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공예창작지원센터에 모였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을 하기 전 공예창작센터 이곳저곳을 견학했습니다. 우리 지역 장인들이 만든 여러 목공예품을 둘러봤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목공예품의 가격에 모두 '헉' 하기도 했습니다.
견학을 마치고 목공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만든 작품은 칸막이가 있는 나무 장식장입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 같아 만들기 전부터 다들 한껏 설렜습니다.
하지만 생긴것과 다르게 창작의 고통이 심했습니다. 뚝딱뚝닥 간단할 줄 알았는데, 못질도 하고 드릴도 위이잉 박느라 등에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재밌는 작업이었고, 조금씩 장식장이 완성될때는 뿌듯함과 희열도 느껴졌습니다.
함께한 가족들 역시 혼자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니 너무 즐거웠다고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다들 열심히 만든 작품인만큼 집에서 오래오래 소중히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