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팥죽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입주민 대표단은 가을부터 고민하셨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풍성한 팥죽 나눔 행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해 주셔서 팥과 제반 비용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입주민대표단은 쌀과 지역주민들에게 나눌 과일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12/21(화) 팥죽 새알 빚는 날, 경남개발공사 직원 5명, 의료연구회 4명, 개별봉사자 3명 총 12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새알을 빚었습니다. 모두가 새일 빚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민 대표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새알이 예쁘게 빚어졌습니다.
새알 빚기를 모두 마친 후 봉사자분들에게 새알 빚기에 참여한 소감 한마디씩을 들어 보았습니다. “보람되었다” “행복했다” “기뻤다” “힘들었다” “즐거웠다” 등 봉사자분들의 마음에 느낌은 다양하였습니다. 새알을 모두 빚은 후, 바닥에 떨어진 부서러기를 물걸레질로 깨끗하게 마무리한 후 새알 빚기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팥죽 나눔 행사에는 자원봉사자가 10명 참여하였습니다. 각자 역할 분담을 하여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여 거리 유지 및 배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은 팥죽 나눔 행사 후 경로 식당 청소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입주민대표단은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봉사자분들에게 팥죽 도시락을 하나씩 나눠드렸습니다.
팥죽 행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 지역주민대표단과 간단한 차를 나누며 팥죽 행사에 대한 소감 나누기를 하였습니다. “모두 잘 도와주어 고맙다” “자원봉사자가 많이 와서 일이 수월하였다” “내년에는 팥을 삶은 후 팥을 갈 때 떡집에 맡길 것이 아니라 도깨비 방망이로 직접 갈아야 되겠다” “지역주민 봉사자 각자가 자기 역할만 다 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벌써 내년 팥죽 행사에 어떻게 하면 팥죽을 더 맛있게 끓일까를 고민하셨습니다.
팥죽 한 그릇이 나오기까지 많이 손길과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지역주민분들이 팥죽을 드시면서 사랑 가득한 마음 전해지길 바랠 뿐입니다. 또한, 내년 팥죽 행사에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팥죽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