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금요일, 칠암동 고구려에서 의료서비스 최종평가회가 진행됐습니다.
1년간 복지관과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의료연구회 회장단과 김세휘 원장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1년간 진행했던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감 나눔, 기억에 남는 활동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고 내년 의료서비스에 대한 포부들도 나눴습니다.
여러 이야기 속에 의료연구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김세휘 원장님이 대학생이던 오래전, 우연히 시작한 의료봉사활동이 본인에게 너무 와닿았고 그렇게 의료연구회가 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형태로 변하면서 의료연구회를 이끌어 가는데 한계를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박기수 교수님과 김세휘 원장님이 의기투합해 다시 의료연구회를 잘 이끌어가는 초석을 다졌고, 지금까지 7년간 우리 복지관과 인연을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중하고 아름다운 동행에 담당자로서 함께하게 됨이 정말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애정을 담아 내년도 사업도 잘 진행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