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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보니 가을이 정말로 오나봅니다!! 기다리던 가을의 소식만큼 더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희 복지관에서 '나눔이 번지다- 추석맞이 물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긴 연휴기간 동안 홀로 계실 독거 어르신들 위해 간편죽 30박스를 전해주셨습니다. 기탁 받은 물품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40세대에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나눔이 번지다」 봉사단체는 ‘틈틈이 봉사활동 캠페인’을 통해 평거복지관을 비롯해 기독육아원 어린이날 후원, 환경정화, 기부행사 등 지역사회에 여러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십니다. 9월 훈훈한 소식으로 문을 열게 되었네요. 9월 한 달도 힘찬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나눔이번지다 #자원봉사단체 #평거복지관 #지역사회나눔  

8/27(화) 오후 의료서비스 상반기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의과대학의 장기간 휴학으로 의료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간호대학 학생들이 봉사활동 지속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고, 간호대학 학생들과 박기수 교수님, 김세휘 원장님과 함께 무사히 의료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며 상반기 활동에 대한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졸업 후 실무에 나가기 전 의료서비스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혼자가 아니라 선후배와 함께 활동을 해서 즐거웠다.' 등 좋은 의견을 많이 주었습니다. 하반기에 있을 의료서비스도 의료연구회 회원들의 든든한 지원하에 잘 진행해나가 보겠습니다.

<사례 자조모임 [마·누·사] 7회기> 8월 29일(목) 늦은 7시 복지관 2층 핑크드림도서관에서 7회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셨던 분이 당일에 힘들지만 회원님들이 보고 싶어서 참석하여 함께 자리를 해서 5명 모두가 모였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더웠던 8월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편이 아이들만 데리고 3일 동안 여행을 다녀와서, 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 둘이 합창부 오디션을 보고 둘 다 합격해서 기분 좋았어요. 공부만 시키려고 하지 않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요.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진주시합창단에 들어가서 좀 더 넓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에어컨이 고장나서 더워서 혼났었어요” “그냥 일하면서 별일 없이 지냈어요.” “지난달에 하고 있었던 일을 사정이 생겨 그만두게 되었고, 오늘도 면접 보고 왔어요. 9월 2일부터 사천으로 출 퇴근할 거예요. 이제는 그만두지 않고 오래 일하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서로 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꺼리낌이없고, 편안한 분위기로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내 일같이 좋아해 주고, 축하해 주고, 걱정해 주는 마누사 회원들의 모습에 담당자도 흐뭇했습니다. 지난달에 만들었던 비누를 잘 말려서 하나씩 잘 챙겨 와 주었습니다. 9월에 비누를 한 차례 더 만들어서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지 논의하였습니다. 노인 관련시설과 어린이 관련시설 또는 장애인 관련시설 중 다들 어린이 관련시설이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근처에 있는 기독유아원은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다들 기독유아원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비누 기부할 기관을 논의하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9월도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만나기로 하고 오늘 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점점 서로를 챙기고, 서로 보고 싶어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들에서 사례 자조 모임 내부의 힘이 점점 길러지고 있는 [마·누·사] 응원부탁드려요~!!

<찾아가는 생일파티 자원봉사자 간담회> 우리 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 서비스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3인1조로 구성된 팀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생일파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통해 당사자는 생일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관계성을 향상시킵니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상반기를 돌아보며 진행한 간담회 내용을 공유합니다. 8월27일(화) 간담회는 저녁 7시에 실시되었습니다. 9명의 봉사자 중 8명이 간담회를 참석하였고, 식사를 먼저 하고, 이후 상반기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 기억에 남는 점 등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현재 총 9명의 자원봉사자가 3개의 팀-또바기, 웰컴, 널스나들이-으로 구성하여 상반기(3월~7월) 10건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반기에도 10건의 생일파티가 예정 되어있고, 팀별 적절하게 배분하여 공지하였습니다. 상반기 <찾아가는 생일파티>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모든항목에 4점~5점으로 평균 4.7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억에 남고 특별한 생일파티가 되기 위해서 고민하고 항상 애써주는 <찾아가는 생일파티 > 자원봉사자님들 감사합니다!!♥

비전원정대 3회기로 도자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공방에 먼저 도착한 아동들은 전 활동 이후 두달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서로 무척 반가워하며 이야기를 잠시 나누기도 했습니다. 모두 모인 이후, 본격적인 도자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체험은 물레 체험으로 컵 하나, 손으로 접시 하나 총 2가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두팀으로 나눠 한 팀이 물레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다른 한 팀은 접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물레로 도자기를 만듦에도 능숙하게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아동들이 놀랍고 기특했습니다. 손으로 만든 접시 역시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겨 멋진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집중해서 작품을 만든 덕분에 활동도 금방 종료되었는데요! 평소 클레이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체험으로 도자기에도 관심이 확대 되었다는 아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부드러운 흙의 감촉이 기분 좋았다며 다음에 또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는 아동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완성한 작품들은 말리기와 초벌, 유약 바르기, 재벌을 거쳐 3~4주 후 온전한 도자기 형태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아동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온전하고 멋진 도자기로 탄생하기를 함께 기대해주세요!!

8/22(목) 오늘 저희 복지관에 귀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은 비단 직원들만 존재한다고 이뤄지지 않습니다. 지역의 여러 손길이 모여 지역의 곳곳으로 퍼져나갑니다. 오늘 그 하나의 손길이 되어줄 ‘진주하모로타리클럽’과 ‘대진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 연계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월 1회 도시락배달 사업에 함께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먼저 손 내밀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리조리 같이가치 – 밥상공동체 2회기 진행」   8/22(목) ‘요리조리 같이가치 밥상공동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회기에 이어 김봉환 선생님께서 요리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2회기 요리는!! ‘제육볶음과 진미채볶음’ 2가지를 함께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난 이웃 살피미 2회기에서 만났던 평거2주공 1인 가구 분들께 직접 만든 반찬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소소한 나눔과 즐거움이 함께한 밥상공동체 2회기도 선생님들 손길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요리를 안내한다는 것이 참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 마음을 잘 알기에 3회기 부터는 담당자가 함께 미리 레시피를 작성해보고, 요리 영상을 보고 공부한 뒤 한 가지 반찬씩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담당자인 저도 요리를 잘하지 못하지만, 참여 선생님들이 용기 내고 애써주시는 만큼 저도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서툴고 느려도 괜찮습니다! 요리 대회를 하는 것이 아니니, 우리가 스스로 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지하고 격려했습니다. 멋지게 완성될 밥상공동체 3회기를 그려보며, 아자아자 파이팅----!!!

「중독문제 없는 행복한 가정 8월 간담회」 8/21(목)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평거2주공관리소와 함께 '중독문제 없는 행복한 가정' 8월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역 내 알코올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알코올중독이 의심되는 당사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코올중독은 단기간에 변화할 수 없는 부분이라 더욱 더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기에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함께 고민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평거2주공에 새로이 이사온 세대가 많기에 잘 지켜보자고 이야기했고, 오랜 기다림과 관심으로 좋은 모습들로 변화한 당사자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는 간담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 당사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지하고 함께하겠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6회기는 복지관 인근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모집하였습니다. 이번 참여 어르신은 여자 어르신 1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점심을 모두 일찍 드시고 복지관 후문 정자 앞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 계셨습니다. 보틀북스에 도착하여 서로 소개하며 인사 나누고 칠곡 어르신 창작시 감상을 하며 마음열기를 하였습니다. 이어 초등학생 창작시를 감상하고 난 후, 나의 일상 속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만의 시를 한 편씩 창작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나만의 시를 창작 후 서로들 자기 작품을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시가 사람을 이렇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줄 몰랐다며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