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아이들 5기 보호자 자조모임 2회기 실시
<꿈꾸는아이들 5기 보호자자조모임-수목원 나들이>
가만히 있으면 견딜만 하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났던 어제의 날씨
꿈꾸는아이들 5기 보호자 5분과 담당자인 저는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반성수목원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죠.
"애들 어릴 때 와보고 몇년만이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수목원이 작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오니까 엄청 넓어졌네요."
각자의 수목원에 대한 인상과 추억을 나누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곳은 수목원 입구에 있는 산림박물관입니다.
나무, 식물, 동물, 곤충, 숲 등 산림과 산림에 살고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삶+산림을 벗삼아 사는 인간의 삶의 모습들도 볼 수 있는 알찬 박물관이었습니다.
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어 좋았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서 기대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산림박물관을 나와서는 메타세콰이어 길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중에 잠깐 장미공원도 둘러봤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해서는 거의 1시간 가까이 나무 그늘 아래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요즘 살아가는 이야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수목원에서 있었던 추억 이야기 등등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허기가 져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점심까지 맛있었다면 완벽했겠지만, 조금은 맛이 아쉬웠던 점심을 먹고는 이날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한 보호자분께서 이렇게 후기를 남겼습니다.
"소소하지만 행복한 사람들과 마음 편히 여유를 가졌던 시간이었어요. 오늘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특별히 무얼 하는 것보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쉬어가는 시간
이게 진짜 꿈꾸는아이들 자조모임의 순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억만 남아서 두고두고 추억할 시간이었습니다.
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