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4일 수요일 평거복지관 핑크드림도서관 독서활용놀이 8회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회기인 만큼 스스로 책을 읽고 뒷이야기를 이어보거나, 결말을 바꿔보거나 등등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그럼 주인공을 없애버릴까?' '저는 이 책 읽기 싫어요' 등 불만의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런 시간도 잠시 '선생님 저는 이렇게 책을 만들었어요!' '제가 주인공에게 친구들을 만들어줬어요' 등 어디에도 없는 자신만의 책에 푹 빠져 보았습니다.
2018년 하반기 독서활용놀이는 마지막이지만, 핑크드림도서관을 방문해서 책을 읽는다는 아동들의 이야기에 또 한 번의 성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아이들의 성장에 지역주민 모두의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