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 핑크드림도서관 책놀이에서는 쓰쓰이 요리코 작가의 “이슬이의 첫 심부름”을 읽고, 아이들과 자신들의 첫 심부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저는 엄마 심부름으로 집 앞 슈퍼에가서 콩나물이랑 두부 사봤어요” ,
“저는 심부름하고 남은 돈으로 과자도 사먹고 했어요.” 등등 자신이 성공했던 심부름에 대해 왁자지껄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에게는 첫 심부름이 얼마나 떨렸을까요, 그때를 떠올리며 서로를 칭찬해보며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스스로 식빵에 잼을 바르고 햄, 치즈, 야채를 올리고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나눠먹겠다고 소중히 안고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