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금요일, 복지관에서 멀지 않은 '도자기스케치북' 공방에서 <도자기에 담아내는 꿈과 희망 스케치>라는 주제로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스케치북'에서 먼저 복지관으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2023 진주문화관광재단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기관이나 단체와 함께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를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이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하면 언제든 환영이기에,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고 이용자 모집부터 홍보까지 함께하며 드디어 프로그램 당일이 다가왔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모여앉아 각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고르고, 이를 미리 만들어 둔 도자기 컵에 그리고 색칠까지 꼼꼼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그림 실력이 생각보다 수준급이어서 놀라웠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여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컵이 완성되려면 거의 2주정도 더 있어야 한다는데,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너무나도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