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외롭지 않아요」 7회기에는 옥봉지역 어르신을 중심으로 여자 어르신 9명, 남자 어르신 1명이 모집되어 진양호힐링센터에서 ‘약초머핀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가운데 어르신들은 약속 장소에 30분 일찍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몇몇 어르신은 비가 와서 늦게 도착하여 프로그램 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습니다.
진양호힐링센터에서는 약초머핀을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해 놓고, 어르신들을 기다렸습니다. 오븐의 주황 불빛은 어서 머핀을 넣어 달라고 하듯 눅눅한 온도를 깔깔이 만들어 주는 듯하였습니다.
밀가루가 넣어져 있는 볼에 계란을 깨뜨려 넣고 반죽을 섞은 후 버터를 넣고 다시 저었습니다. 고운 반죽이 되었을 때 강황 가루와 새싹보리 가루 중에서 원하는 가루를 넣어 또 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머핀 틀에 건포도를 깔고 반죽을 붓습니다. 팔 힘이 좋으신 어르신은 옆 짝지 것도 함께 도우며 평생을 살림살이한 솜씨를 한껏 발휘하였습니다.
틀에 넣은 반죽을 오븐에 넣고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이젠 외롭지 않아요」 7회기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로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의 소감을 살펴보면, “선생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재미있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안 해본 걸 해서 좋았다” “참 좋았다” “100% 좋았다” “좋았다” “굽는 거 좋았다” “여기 와서 좋다” “구경하는 거 좋다” “비가 와서 그렇지만 좋다” “빵 만드는 거 기억에 남는다” “계란도 깨고 버터도 넣고 옆 할매까지 반죽 저어 주어 기분 좋다” “공기 좋고 수정과랑 요플레 주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