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외롭지 않아요」 4회기에는 금산면 일대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여자 어르신 10명이 모집되어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당일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어르신분들은 빗길에도 불구하고 약속 시간 전부터 금산면사무소에 주차장에 이미 모여 계셨습니다. 복지관 차량 2대에 나누어 모시고, 흙이야기 도예공방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차 안에서 어르신들께서는 "혁신도시는 처음이다" "이리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어 좋다" 등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치도 소녀같이 설레는 모습이셨습니다.
흙사랑 도예공방 원장님의 토피어리 만들기 설명과 함께 토피어리가 천천히 만들어지자, 어르신들께서는 여기저기서 콧노래를 흥얼거리셨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내내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토피어리가 어르신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춤을 추는 듯했습니다.
완성된 토피어리를 보자 어르신분들은 "이제 내 집에 가서 나랑 살자" "매일 물주면 되겠네" "전에 키우던 화초가 죽었는데 같은 화초여서 마치 죽었던 화초가 살아 돌아온 듯하다" 등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우셨습니다.
2시간은 화살같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자 어르신분들은 “한 달에 한 번은 이렇게 좋은 거 하면 좋것다” “고맙다” 하시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복지관 차량에 타셔서 금산면사무소 주차장에 내려 드렸습니다. 다행히도 빗방울은 약해져서 어르신들께서 집으로 가실 때는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이젠 외롭지 않아요」 4회기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로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만족도 결과를 산출하면서 어르신분들 모두 이 프로그램을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의 소감을 살펴보면, “만드는 거 재미있었다” “선생님분들께서 잘 가르쳐 주어 좋았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오늘 참 즐겁고 재미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 “만드는 거 좋았고 선생님도 좋았다” “토피어리 만드는 거 좋았다” “매우 좋았다”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 “재미있었다” 등으로 어르신들께서는 이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은 희망을 밝히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