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월 10일 토요일에는 경상국립대 의료연구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의료서비스가 진행됐습니다.
의료서비스 시작 시간이 2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전부터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와서 의료서비스를 기다리셨습니다. 이어서 의료연구회 회원들이 차례차례 도착했고 어떻게 서비스를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 후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서비스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복지관 내방 의료서비스와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병행해서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많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날씨도 더운데다 어르신들이 한번에 너무 몰릴 것을 우려해 쉼터를 개방해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의료서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를 많이 찾아주셔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게 의료서비스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의료서비스를 찾는 발걸음이 많이 줄어들어 걱정이었는데 코로나 조치가 완전 완화된만큼 어르신들이 더 많이 복지관을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의료서비스는 7~8월 두달간 휴식을 갖고 9월에 다시 진행됩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계신지 의료연구회 회원들을 대신해 복지관 직원들이 잘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