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외롭지 않아요」 2회기에는 남자 어르신 3명, 여자 어르신 7명 모집되어 ‘허브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진양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평거동 인근에 거주하시는 8명의 어르신을 모집하고, 복지관에서 남자 어르신 2명을 모집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시작은 11시이지만, 10시도 되기 전 이미 모여 계셔서 인원을 확인하고 복지관 차량 2대에 나누어 모시고, 토마스 농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차 안에서는 벌써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나들이 가니 좋다” “오랜만에 나가니 좋다” 등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벌써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토마스 농장에 도착하니, 환한 웃음으로 강사 부부님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허브 삽목을 위한 분토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굼벵이 분토는 신기하리만큼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준비된 배양토에 세 가지 허브를 심어 보았습니다. “메리골드”, “페퍼민트”, “로즈마리”를 직접 삽목하였습니다.
허브 비빔밥에는 온갖 채소와 특히 페퍼민트가 들어갔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페퍼민트가 들어가 허브 비빔밥 맛이 특히 하면서도 맛있다고 하시면서 밥을 더 달라고 하시고, 허브 비빔밥을 두 그릇이나 드셨습니다.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빨리 지나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일 년 동안 먹을 거 다 먹었다” “주일은 끄떡없이 살것다” “매일 이렇게 먹고 살면 좋것다” 하시며 흐뭇해 하셨습니다.
「이젠 외롭지 않아요」 2회기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로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만족도 결과를 산출하면서 어르신분들 모두 이 프로그램을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의 소감을 살펴보면, “식물 심는 게 좋았다” “화분에 식물 심는 게 가장 재미있었다” 화분에 식물 심는 거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곤충 자라는 게 사랑스러웠고, 애벌레가 그렇게 큰 줄 몰랐다“ ”허브 비빔밥 진짜 맛있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 ”허브 비빔밥 좋았다“ ”허브 심기 좋았다“ ”장수풍뎅이 이웃에게 자랑해야겠다“ 등으로 어르신들의 소감은 다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