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4명은 약속 시간에 맞추어 경로 식당으로 오셨습니다. 이제 담당자가 밥상 준비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 드리지 않아도 LH 직원 4명은 2개 조로 나누어 식당에 2명이 들어가서 음식 보조를 하고, 나머지 직원 2명은 담당자와 함께 도시락 뚜껑에 안내문을 붙이는 등 도시락에 음식이 담기기 전까지의 일들을 준비하였습니다.
LH 어울락 밥상 마지막 회기인 만큼 입주민대표단 3명 및 LH 직원 4명은 식재료 손질 및 요리에 이르기까지 더욱 정성을 쏟았습니다.
어울락 밥상이 진행되는 동안 뚜레쥬르 판문점에서 어르신들께 배분될 빵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복지관 인근의 고마우신 후원자님 덕분으로 어울락 밥상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2021년 LH 무지개 어울락 밥상을 마무리하면서 각자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LH 무지개 어울락 밥상 담당 황지* 대리: “주거복지업무를 처음 맡아 단지 내 어르신들을 처음 뵙게 되었다. 집집이 방문하면서 민원인의 마음이 와 닿았으며 생활의 불편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LH 주거복지지원처 송차장: “LH 무지개 어울락 밥상에 2회 참석하였는데 주거복지 업무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여야겠다고 여겼다. 평거2주공 아파트 입주민분들은 성향이 좋고 평온하여 좋다. 특히 술 마시고 고함지르는 분들이 없어 더욱 좋다. 평거복지관이 규모는 작지만, 열심히 하고 고생이 많다. 업무 중 시간 내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여 좋았다.”
LH 주거복지지원처 박소* 계장: “한 끼 밥상이 어르신들께 와 닿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르신 댁에 도시락을 드렸을 때 어르신분들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뿌듯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생신상 때 어르신분들이 감동을 받으셔서 눈물이 날뻔하였다.”
LH 주거복지지원처 강보* 주임: “어울락 밥상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한 후, 세대방문을 하니까, 따뜻한 밥 한 끼 드린다고 여기니 뿌듯하다. 특히 진심이 느껴진 밥상을 드려 더욱 뿌듯하였다.”
평거2주공 임차인대표 조봉*: “3년째 어울락 밥상이 진행되었다. 어르신들로부터 해가 지나갈수록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노인정이 없으니까 어르신들께 한 끼 밥 해 드리기가 안된다. 동네 어르신들께 3년간 따뜻한 밥 해 드려 뿌듯하고 고맙다.”
각자의 소감을 듣고 한여름부터 겨울까지 한 끼 밥상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