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복지관 도서관 문 열렸어요?”
“응~ 열렸어”
“아싸~ 바로 가야지!”
“근데 우리 오랜만에 만났는데 반갑다는 인사도 안 하고 도서관 먼저 물어봐? 선생님 서운한데?”
“선생님 어쩔 수 없어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복지관을 오랜만에 방문한 아동과의 첫 대화였습니다.
코로나-19로 복지관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되면서 약 4개월간 복지관 내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3/2(화) 어제! 드디어 복지관이 다시
운영재개를 통해 이용자분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복지관 이용안내를 위해 전화나 문자를 드렸을 때, 반가운 목소리로 기다렸다며, 오히려 저희에게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의 말씀을 건네줍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저희 또 휴관 돼서 이용 못 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휴관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운영재개를 반기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감사한 표현을 가득 들을 수 있어 배가 부른 하루였습니다!!
저희는 또 이런 힘으로 열심히 소통하며 일하겠습니다 🙂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서비스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