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외롭지 않아요」 3회기에는 평거주공 2차 아파트 단지내 어르신을 중심으로 남자 어르신 2명, 여자 어르신 8명이 모집되어 ‘도자기 핸드 페인팅’ 체험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시작은 10시이지만, 9시도 되기 전 이미 모여 계셔서 인원을 확인하고 복지관 차량 2대에 나누어 모시고, 흙이야기 도예공방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차 안에서 “날씨가 화창해서 좋다” “오랜만에 나들이하니 좋다” 등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흙이야기 도예공방에 도착하였습니다.
흙이야기 도예공방에 도착하니, 밝은 웃음으로 원장님께서 어르신분들을 맞이하셨습니다.
도자기 핸드 페인팅을 위한 도자기 기초 지식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사뭇 진지하게 원장님의 도자기 강의를 들으셨습니다.
준비된 초벌도자기 접시에 어르신들께서는 먹지를 깔고 원하는 그림 디자인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림 디자인을 먹지에 살짝 붙이고 연필로 따라 그린 후 마음에 드는 물감으로 색칠을 하였습니다.
색칠이 완성되자 멋진 그림이 되었습니다. 이제 초벌 도자기 접시는 1000도가 넘는 온도에서 구워진 후 어르신들께 직접 그리신 도자기 접시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빨리 지나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어르신들께서는 “도자기 접시가 나오면 장식용으로 두어야겠다” “나는 그 접시에 나물 담아 먹겠다” “아무튼 요모조모 잘 사용하겠다” 하시며 마냥 도자기 접시를 기다리시는 마음이셨습니다.
「이젠 외롭지 않아요」 3회기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로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만족도 결과를 산출하면서 어르신분들 모두 이 프로그램을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의 소감을 살펴보면, “접시에 그림 그리는 거 좋았다” “접시가 좋았다.” “생전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서 재미있고 원장님이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 주어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담당자 선생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림에 만족했다” “행복했다” “그림 그리는 거 좋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참여하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내 마음이 즐거웠다” “앞으로 계속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접시가 좋아 이제 정말 살아가는 의미를 느낍니다” 등으로 어르신들의 소감은 다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