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월) 요리조리 같이가치 사업의 일환으로 요리활동 외에도 참여자들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연결고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진주 충무공동에 위치한 흙이야기 도예공방을 방문하여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자기가 깨질까 조심조심 나만의 느낌이 담긴 그림을 그려 칠해봅니다. 활동 시간 동안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나의 과거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서로를 알아가며 한발 가까워졌습니다.
활동을 마친 다음 날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요리할 때는 칼도 있고 해서 어렵던데, 도예는 편하게 대화해서 즐거웠습니다.”
요리 할 땐 칼과 불 등 조심해야 할 것들과 요리 수업에 따라가기 바빠 나의 옆 사람과 이야기를 편히 나누지 못했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감사 문자였습니다.
첫 활동이었는데, 문자를 받으니 참여자들도 담당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우리가 만든 도자기는 한 달 뒤에나 받아볼 수 있지만, 함께했던 시간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 연결고리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