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수요일, 전날에 이어 꿈꾸는아이들 자아탐색프로그램 2일차 교육이 있었습니다.
학교 일정, 학원 일정들이 겹쳐 오늘은 4명의 아동밖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ㅜㅜ
하지만 그 빈자리만큼 참여한 4명의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는 몸과 마음을 색깔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흰색, 다홍색, 검정색 등 아이들의 마음상태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아이들과 돌아가며 인생에서 겪었던 터닝포인트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는 칭찬이나 인정을 받은 '성공경험'이 아이들을 지금까지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을 더 많이 인정해주고 칭찬해줘야겠다는 다짐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교육의 화룡점정은 '셀프 브랜딩' 만들기입니다. 진로목표 세우기부터 내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10가지 단계를 아이들과 천천히 적어보며, 꿈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자기성장계획서를 작성하며 1년간 아이들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나씩 적고 발표해 봤습니다.
어느덧 아이들이 고2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지만, 그만큼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올한해도 아이들과 함께 꿈아를 잘 이끌어 가야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