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일) 오후 꿈꾸는아이들 5기 비전원정대 첫번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전직 육상선수였던 오수정 멘토와과 함께 체육 관련 진로에 대한 이야기, 이어서 실제 운동선수들이 하는 보강운동을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오후 2시 무렵 첫 모임 장소인 브라운핸즈 엠비씨네점으로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고 아이들이 목표하는 꿈은 무엇인지 공유했습니다. 체육지도자가 되고싶은 아동부터 군인, 태권도 사범, 바리스타까지 다양한 아이들의 꿈을 들으며, 오수정 멘토가 아이들의 미래에 꼭 필요한 자격증이나 소양등을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 앞에는 무궁무진한 기회들이 있기에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기도 하셨습니다.
이윽고 경상국립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이동해 오늘의 메인 활동인 보강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담당자인 저도 아이들과 함께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보강운동은 '대운동장 트랙 조깅→몸풀기 스트레칭→맨몸 보강운동→바닥 사다리를 활용한 보강운동' 까지 총 1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져서 아이들의 등과 이마엔 금방 송글송글 땀이 맺혔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보강 운동에 아이들은 힘들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지만, 점점 몸이 풀리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즐기다보니 금방 1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활동 소감을 물으니, '힘들기는 했지만 이전에 했던 활동과 달라서 색달랐고, 성취감이 느껴졌다'고 답했습니다. '운동선수를 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의 후기도 있었습니다.
주말이라는 귀한시간을 내어준 오수정 멘토와 군말없이 잘 참여해준 아이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