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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달록 깊은 가을,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고취시키는 ‘과학아,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경해여고 과학 동아리 봉사자들이 아동들과 함께 여러 가지 과학 기자개를 이용하여 과학작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봉사자 16명, 참여 아동 18명이 두 번의 토요일(11/9,11/19)에 걸쳐 네 번 활동을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자전거 타는 팬더곰 만들기’, ‘알코올 권총 만들기’, ‘야광 자외선 별 만들기’, ‘스피드 레이싱카 만들기’, 그리고 ‘가오리 해시계’를 만들어 해의 위치에 따라 그림자 방향으로 시간을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집에서도 해 볼 수 있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모여 만들고 같이 놀아보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느껴보는 시간이기에 더 보람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하시는 어머님께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좀 더 자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 하네요”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참여 아동들이 즐겁고 기쁜 시간이었기에 저희들도 행복합니다.

<12살짜리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자원봉사활동> 지난 11월 12일 화요일 오전 25명의 서진초 5학년 학생들이 우리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이었지만 저는 되려 아이들이 생각하는 자원봉사활동이란 어떤 개념인지가 궁금했습니다. 많은 답변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도 인상 깊었던 다섯가지 답변을 소개합니다. '나의 인터넷, 동심, 꿈, 협동, 생활'  다양한 의미와 이유들이 있었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봉사활동이 자발적이고, 순수한 마음으로, 내가 아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한 것이라 표현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 덕분에 제 마음까지 훈훈해진 하루였습니다.

지난 10/4(금) (재)진주시 복지재단 2019년 사회복지분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톡톡(TalkTalk)세대공감” 18회기 ‘배워보자 노하우!’를 진행 했습니다. 18회기는 조금 특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 20대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함께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실 김치를 담그기엔 시기가 이르지만,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활동 이였습니다. 함께 김치를 담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김치를 담아 나도 먹고 이웃과 함께 나눠먹을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내가 한평생을 몇 백포기를 담아왔는데 이정도는 껌이지~’, ‘김장은 처음해보는데 어르신들과 다함께 하니 즐거운 것 같아요’, ‘우리가 이렇게 김치를 담아 이웃집을 나눠주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감사합니다’ 등등의 소감을 들으며 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년 9월 19일(목) 경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및 2019 진주시 사회복지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1부 내빈축사, 유공자 표창/2부 각 긱관별 장기자랑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우리 복지관의 미모를 담당하는 남유진 과장님께서 당당하게 진주시장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리고 복지관의 운영법인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행사이니만큼 우리 직원들도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업무분장에 따라 열심히 발로 뛰었습니다.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9월 9일(월) ‘LH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복나눔’ 행사(이하 한가위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한가위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추석맞이 행복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변창흠 사장을 비롯한 LH 본사 나눔봉사단이 평거복지관을 방문해 독거어르신 등 입주민 300여 명을 위해 추석대표 음식인 송편과 함께 잡채·부침개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2019년 8월 28일 점심, 저녁 두번에 걸쳐 후원자 모임이 열렸습니다.

2019년 8월 20일(화)  우리 복지관에서는 진주시평거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더위와 태풍을 이겨내고 6~7세와 8~9세 각 9명씩 18명이 모였습니다. ‘과학아 놀자‘는 토요일날 실시하는 일시적인 프로그램이며,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봉사자들과  함께 이것 저것 의논하며, 실험 활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실험물들이 완성되어져 갑니다. 완성품이 한가지씩 만들어질 때마다 아이들의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존감이 높아 갑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특히 깡통 로봇의 움직이는 모습이 아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