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

2020년 경자년 첫 번째 활동으로 1/2(목) 독서모임-엄마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책읽기 ‘겨울 방학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독서모임은 엄마가 배우고 자녀에게 알려주는 활동이나,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아동들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여 스스로 활동해보았습니다. “손손손 손이야기”를 주제로 잡고, 5세~7세 아동들과 「손을 주세요」, 「손바닥 동물원」, 「손이 필요해」 그림책 3권을 읽은 후 손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스스로 마카펜을 뚜껑을 열고 닫고 테이프를 붙이고 색상지를 골라, OHP필름지에 손을 따라 그리고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손가락에 이름을 붙여 친구들에게 소개해보는 독후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큰 소리로 대답하며 수업시간 내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났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지만 전혀 낯설어 하지 않고 서로 박수치며 부끄러워 발표하지 못하는 친구를 응원해주는 멋진 모습에 또 아이들에게서 새롭게 배웠습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활동 법 첨부했으니, 참고하여 자녀들과 함께 해보세요~! (아이들이 느려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며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활동 순서> 1. 손가락 이름 같이 알아보기 2. 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서 돌아가면서 이야기하기 3. 손과 손가락 풀기 4. 신문지를 뭉쳐서 공 만들기 / 신문지 찢기- 신문지를 뭉치고 찢었을 때 느낌 이야기하기 5. 나의 손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기 6. OHP필름지와 마카펜 특성을 살펴보기 7. OHP필름지에 손 그리기 - 양손을 다 그려서 오른손과 왼손으로 그렸을 때 차이점 이야기하기 8. OHP필름 손 그림 꾸미기 - 나를 위한 손에게 예쁘고 멋진 선물주기 9. 손가락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손가락 이름 지어주기 10. 손 씻기 - 손세정제와 따뜻한 물로 손을 씻은 후 느낌 말하기 11. 친구들에게 손가락 이름 소개하기  

2019년 장난감도서관 이용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안 일년이 쑥~ 지나가 버렸네요.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 중 오감쑥쑥놀이터도 올 한해 봄,여름, 가을 학기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나, 모든 이용객을 만족시킬수는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0년에는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 부족한 점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전하여 주십시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마산대학교에서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20개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까지 약 300여명이 모여 '사랑의 김장대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날 우리 복지관에서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김춘자 회장님을 비롯해 총 7명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3시간 넘게 쉬지않고 김장을 담가주셨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나도 감사해서 이 글을 통해서라도 한번 더 감사 인사를 전해봅니다. 포장된 김치는 약 900박스로 각 기관별로 45박스씩 배분이 되었고, 우리 복지관에서 배분받은 김치는 평거주공2단지 내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에 고루 배분할 예정입니다.

12/14(토) 저희 복지관에서는 ‘열심히 공부한 당신 즐겨라!’ 라는 주제로 뻔뻔(funfun) 스터디 2019년 마지막 활동을 끝냈습니다. 1년 동안 학습적으로나 또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려주느라고 수고한 멘토-멘티 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미니 운동회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실 2019년 중간 평가회 때 “만들기, 과학키트 이런 활동도 좋지만, 함께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한 멘토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지막은 열심히! 신나게 놀아봤습니다. 40명의 인원이 다 함께 하기엔 담당자 혼자로는 역부족임으로 각 방마다 아이템을 정하여 그 안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①색깔 판 뒤집기 ②몸으로 말해요 ③풍선놀이 ④스피드 컵 쌓기 4가지게임을 통해 즐거움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의 규칙과 협동심 등 학습적으로 배우지 못하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새길 수 있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토요일 늦잠을 이겨며 성실히 나와 준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수업 들으랴, 예습·복습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매번 웃으며 멘티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고등학생 멘토 20명 모두에게 아낌없는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뻔뻔(funfun)스터디라는 활동이 멘토-멘티 모두에게 미래에 조그마한 빛이 되었길 바랍니다. 🙂 (뻔뻔(funfun)스터디는 매주 토요일 10시-11시30분 진행되며, 진주고·경해여고 학생 20명과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하는 1대1 멘토링 수업입니다.)

혼자 알고 있는 좋은 정보를 누군가와 나누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sns를 통해 전달하는 법, 말로서 전달하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희는 조금 더 오래 기억하고 남을 수 있도록 ‘한글교실-할매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이어 ‘독서모임-엄마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을 책자에 담아보았습니다. 저희 복지관 핑크드림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독서모임‘엄마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서모임은 아이들에게 무작정 책을 읽어라 강요하지 않고 그 중요성을 부모가 먼저 느끼고, 책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먼저 공부하고 배워보는 활동입니다. 책 읽기란, 그냥 책에 있는 글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그 책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놀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활동과 내용을 많은 지역주민이 알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독서모임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부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많은 내용을 담진 못했지만, 이 안내 책자를 시작으로 책 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고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게 만들어 주고 싶은 지역주민과 그 활동을 이끌어주시는 양혜진 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책자입니다. 꼭!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 하고자 하오니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복지관 방문이 가능하신 분들은 방문하여 받아 가시면 맛있는 차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자는 진주시 평생학습과 우수프로그램 공모 사업 선정·지원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문의 : 055-746-5480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2019.12.04.(수) '제4차 영남지역 장난감도서관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영남지역 장난감도서관 업무공유를 위하여 도서관 실무자들이 분기별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4분기는 본 도서관이 주최였습니다. 경북의 아이누리 도서관 4곳(고령, 칠곡, 경주, 경산)과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2곳(진해, 창원) 종합 복지관도서관 2곳(밀양시, 진주시) 마지막으로 울주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이동장난감도서관 1곳의 관장 및 실무자 13명이 모였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시 어려운점, 장난감 AS 등 관련 업무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불어 본 복지관의 사업을 소개하고 알리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실무자간의 소통의 시간은 도서관의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데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2/3(화)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2019년 천사들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습니다. 매년 복지관 안에서 가족들을 초대하여 단란하게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특별히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조금 더 크게 화려하게 진행해보았습니다. 총 33명의 각양각색 귀엽고 멋진 피아니스트가 참여하여 지난 1년간 피아노교실에서 성실히, 그리고 배움의 재미를 느끼며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가족과 공유했습니다. 약 1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여리고 작은 손으로 이룬 멋진 하모니를 통해 자녀들의 성장과 변화에 큰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두 달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음, 한 음 외우고 음악회를 완성시킨 오늘의 기억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기를 기도합니다.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2019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밤 ‘감사해, You’ 개최 - 한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애써준 고마운 분들께 보답하는 시간 마련 -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 이하 평거복지관)은 29일 오후 강남동 삼성패밀리뷔페에서 2019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 ‘감사해, You’ 행사를 개최했다. 감사해, You는 한해 동안 평거복지관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후원자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답하는 자리로, 조규일 시장, 류기정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평거복지관 고상정 운영위원장 등과 평거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약 12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올해 평거복지관이 주관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후원자 및 자원봉사단체 5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이마트 진주점 관계자는 “다년간 자원봉사·후원을 하며, 가까운 이웃 중에도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걸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사들 덕분에 이 분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매번 느낀다. 내년에도 소외된 계층이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저희복지관에서는 11/15(금)-11/16(토) 양일간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고 5분이상 있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 엄마의 눈이 우리 남편의 코가 우리 아이의 입술이 어떻게 생겼는지 바로 떠오르시나요? 사실 가까운 사이라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저희는 서로가 서로를 더 자세히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도록 OHP 투명한 필름지 장점을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따라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투명필름을 대고 따라 그리는 동안 상대방의 눈, 코, 입을 자세히 바라보며 함께하는 내 옆 사람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했지만, 내 친구의 얼굴을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직도 젊은 시절의 모습이 떠오르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눈가의 주름과 세월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슬펐다.”, “우리 아들 속눈썹이 이렇게 길었구나, 잘생겼다~”, “어? 아빠 여기에도 점이 있었어요?” 등의 소감을 이야기하며 가족안에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틀간의 축제가 더욱 의미있었던 것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활동을 알릴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는 점이 저희에게는 더 큰 의미와 보람이 있었습니다. “5년 동안 배워왔던 것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지만,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 덕분에 보람차고, 이러한 즐거운 활동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하루였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들으며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