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독서모임-엄마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 - 겨울방학 특강2
지난 1/9(목) 독서모임-엄마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책 읽기“겨울방학 특강” 두 번째 시간으로 초등학교 아동들과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미취학 아동 수업과 동일하게 ‘손’을 주제로 활동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나의 손과 부모님 손을 한 번 생각해보는 활동으로 다양한 손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아이들 모르게 엄마, 아빠의 손을 찍은 사진을 받아보았습니다. 미리 받아본 자신의 부모님의 손을 찾아보며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 나누며 부모님 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아빠의 손을 찾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며, 열심히 찾으며 엄마-아빠 손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들어봤습니다.
“아빠가 귤을 많이 까먹어서 이 엄지손가락에 노란 물이 들어서 우리 아빠 손이 맞아요!!”
“저 사진 속에는 엄마-아빠 손은 절대 없어요~~하지만, 아빠 손에 핸드크림을 발라서 하얗고 상처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엄마 손은 책벌레 손이고, 우리 아빠 손은 천하장사 손이에요~”
엄마-아빠 손을 찾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찾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미소가 많이 지어졌습니다.
이어 엄마-아빠 손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적어보았습니다.
‘아빠, 일 해줘서 고마워, 아빠 손에게’
‘엄마 손에게 날 낳아줘서 고마워, 게임 10분만 늘려줘’
‘엄마 손에게 안녕, 밥해줘서 고마워,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참여한 아이들 연령이 제각각 이였지만,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방학동안 짧게 마련한 독서모임 특강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복지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