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나눈 「복작복작 반찬 나눔 행사」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서 운영하는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자)에서는 10월 24일(금), 지역의 이웃 2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반찬을 전하는 「복작복작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요리조리 같이가치’ 사업의 마지막 활동으로, 지난 수개월간 함께해온 참가자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요리조리 같이가치’ 사업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요리를 매개로 관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요리 배우기, 식사 나눔, 이웃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 속에서의 소속감을 키워왔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난 배움의 결실로 직접 만든 돼지불고기 반찬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지역의 이웃 20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습니다.
음식을 나누는 손길마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리를 배우며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혼자보다는 같이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요리조리 같이가치’와 함께 성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풍성한 이야기와 따뜻한 나눔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