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토요일,
기대하고 기다렸던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사업명은 꿈꾸는 아이들이지만 저는 6년이라는 사업기간동안 아동의 부모님들이 이 사업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보호자 자조모임>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다소 긴장을 했는지 산만하게 시작 인사를 건넸지만, 남유진 과장님이 함께 참여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신 덕분에 곧바로 몸이 풀려서 부모님들과 두시간을 꼬박 채우며 정말 알찬 1회기를 보냈습니다
많은 대화가 오갔지만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텨오신 부모님들의 삶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힘들고 아픈 시간은 겪었지만 그 시간들이 지금의 단단한 부모의 모습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는 잘 없는데 얼른 3월 자조모임이 기다려집니다
다음달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