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페이스북 소식
나 너 우리 더불어 행복,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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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족센터 연계 부모교육 1일차>
4/15(화) 오전, 진주시가족센터와 연계한 부모교육의 첫 시간을 활짝 열었습니다.
작년에도 부모교육을 통해 만났던 경상국립대학교 심리학과 양난미 교수님과 함께 총 12명의 초등자녀 부모님들이 교육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저도 담당자로서 교육을 살짝 참관했습니다.
영유아-미취학아동-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중학교-고등학교 인생에서 봤을 때 대략 20년의 아동기이지만, 각 시기별로 아이들의 신체와 마음 변화가 상당히 많은 시기여서, 해당 시기에 맞는 자녀 양육이 중요함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 성인만큼의 이해력이나 자제력이 없는 아이들이 sns나 게임에 심하게 몰두할 때는, 부모로서의 권위나 나이를 내세워 아이들에게 적절한 권위와 선을 그어줘야 하는 게 중요함을 인지시켜주기도 하셨습니다.
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운다는 게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부모교육에 참여한 12명의 부모님들은 이를 알고 충분히 공부하고 있기에, 분명 자녀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잘 자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의료서비스-백세건강지킴이> 4월 활동
4/13(토) 오후 경상국립대 의료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올해 첫 의료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의예과 학생들은 동맹휴학 상황으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워 아쉽게도 간호학과 학생들과 박기수 교수님, 김세휘 원장님만 서비스에 참여하셨습니다.
오후 1시 30분. 일찍 도착한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복지관 로비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저도 슬쩍 옆에 앉아 오랜만에 뵙는 어르신들 옆에서 반갑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김순자 관장님 부임 후 첫 의료서비스 이기에 의료연구회 회원들에게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접수된 순서대로 어르신들의 진료가 시작됐습니다.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만난 의료연구회 회원들이 그 어느 회기보다 반갑게 어르신들을 맞이했습니다. 못본새 더 아픈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묻기도 했습니다.
서비스에 참여하고 나온 어르신들 모두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셨습니다.
그 웃음에 저까지 전염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꿈꾸는아이들 5기 보호자자조모임 1회기-봄꽃놀이>
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던 지난 3월 30일 토요일, 꿈꾸는아이들 5기 올해의 첫 보호자 자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가까운 산청에 들러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고 맛있는 오리고기로 배도 든든히 채웠습니다.
처음 모임을 계획할 때만해도 모든 분들이 다 참여 가능하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시끌벅적하게 모임을 하나 싶었는데 딱 절반 5명밖에 참여하지 않은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5명이서 10명 몫을 거뜬히 해낼 만큼 즐겁게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꿈꾸는아이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지 5년, 올해는 말로만이 아닌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꼭 갖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꿈꾸는아이들이 끝나더라도 이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서로 주고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린 벚꽃처럼, 다음 모임을 또 손꼽아 기다려 보려합니다.
노인복지기금 「반갑다! 친구야!」 1회기 실시
「반갑다! 친구야!」 1회기에는 평거지역 어르신을 중심으로 남자 어르신 10명, 이 모집되어 토마스 농장에서 ‘내 마음의 운동회’ 체험을 하였습니다.
남자 어르신만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이 없었던 차에 홀몸 어르신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여가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 1회기에는 오롯이 남자 어르신 10명만 모집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당일까지 참여 어르신들께 4차례 안부 전화를 드렸습니다. 담당자가 전화를 드리면 “외롭고 적적하였는데 전화를 자주 받아 기분이 좋다.” 하셨습니다.
드디어 "올인원 천연비누 만들기"」를 위해 복지관 후문 정자 앞에서 오후 1시에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12시 30분부터 10명 모두 옹기종기 모여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어르신들께 참여 명단에 서명받고 이름표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름표를 받으시던 한 어르신께서는 이름표를 가슴에 붙이면서 “나 오늘은 유치원생이 되어 재미있게 놀다 오겠다.” 하셨습니다. 어르신 나들이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한마디였습니다.
활동 장소는 사천 용현면 선진리성이 바라다보이는 토마스 농장이었습니다. 사천으로 가는 길에 복지관 차량 밖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 오랜만에 외출하시는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게 하였습니다.
토마스 농장에 도착하자 강사 부부께서 환영해 주셨습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 위한 차와 간식이 책상 위에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감사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대접을 받으며 흐뭇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음 열기로 지금 몸과 마음 상태는 어떤지?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무엇이었는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잉볼 아로마테라피를 받으며 어르신들은 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올인원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작은 상자에 담아 자기만의 비누를 가져가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벚꽃이 피지 않아 무지개 해안도로에 들렀습니다. 차 안에서 활동에 있었던 좋았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복지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1회기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로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만족도 결과를 산출하면서 어르신분들은 대체로 이 프로그램을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의 소감을 살펴보면,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럽다.” “새로운 경험을 하여 대단히 좋았다.” “다 좋았다.” “이러한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7월에 꼭 참석할 것입니다.” “다음에 아시는 분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 “재미있었다.” “비누 만드는 거 좋았다.” 등으로 어르신들의 소감은 다양하였습니다.
<2024년 정기 자원봉사자 기본&활동 교육 진행>
지난 15일(금) 2024년 정기 자원봉사자 기본&활동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법인 및 복지관 소개, 자원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 인권·개인정보 교육, 1년간 진행해야 할 활동에 대한 안내 등을 중심으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과 자원봉사자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과 귀한 시간 내어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복지관이 지역에 손길이 필요한 분께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모든 근원은, 함께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복지관은 그저 지역과 자원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하나의 행동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는 도미노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이 전체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마음속에 기억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3/17(일) 오후 꿈꾸는아이들 5기 비전원정대 첫번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전직 육상선수였던 오수정 멘토와과 함께 체육 관련 진로에 대한 이야기, 이어서 실제 운동선수들이 하는 보강운동을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오후 2시 무렵 첫 모임 장소인 브라운핸즈 엠비씨네점으로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고 아이들이 목표하는 꿈은 무엇인지 공유했습니다. 체육지도자가 되고싶은 아동부터 군인, 태권도 사범, 바리스타까지 다양한 아이들의 꿈을 들으며, 오수정 멘토가 아이들의 미래에 꼭 필요한 자격증이나 소양등을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 앞에는 무궁무진한 기회들이 있기에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기도 하셨습니다.
이윽고 경상국립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이동해 오늘의 메인 활동인 보강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담당자인 저도 아이들과 함께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보강운동은 '대운동장 트랙 조깅→몸풀기 스트레칭→맨몸 보강운동→바닥 사다리를 활용한 보강운동' 까지 총 1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져서 아이들의 등과 이마엔 금방 송글송글 땀이 맺혔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보강 운동에 아이들은 힘들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지만, 점점 몸이 풀리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즐기다보니 금방 1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활동 소감을 물으니, '힘들기는 했지만 이전에 했던 활동과 달라서 색달랐고, 성취감이 느껴졌다'고 답했습니다. '운동선수를 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의 후기도 있었습니다.
주말이라는 귀한시간을 내어준 오수정 멘토와 군말없이 잘 참여해준 아이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한미르 뮤직ENT 복지 사각지대 여름 대비 물품 전달]
14(목) 한미르 뮤직ENT 한용희 대표님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 대비를 위해 선풍기 30대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사랑의 선풍기 전달행사’는 한미르 뮤직ENT에서 2021년부터 4년째 지역을 위해 함께해 주고 계십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추천 및 주거환경을 조사하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주민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되었습니다.
한용희 대표님은 매년 선풍기를 손수 조립하고, 가정을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해드리며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직 따뜻한 몸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지만, 기온이 널뛰는 우리의 날씨는 금방 곧 선풍기를 꺼내기 시작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가올 무더운 여름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더위가 날아가길 바랍니다!